안녕하세요 저는 김보영 작가님의 종의 기원담을 골랐습니다.
고르게 된 계기는 그냥 교보문고를 구경하다가 sf소설을 읽어본지 오래라 골랐구요.
종의 기원담은 로봇들의 대화로 시작된다.
아직 초반이라 지금 이곳이 아주 먼 훗날의 지구인지, 아니면 다른 차원의 지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로봇들이 지구의 주인이고. 대학원생으로 보이는 로봇들은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 아주 흥미로웠다.
생물이 아닌 로봇은 창조된것이기에, 모든 로봇들이 창조론을 믿지만 이곳의 케이라는 로봇은 저 말을 하면서 진화론을 이야기한다.
말만 로봇이지 로봇을 인간으로 치환하면 인간이나 다름 없기때문에 로봇들이 인간으로 진화한걸까..하고 생각이 드는 구절이라 뽑았다.
책을 아주 느리게 읽는편이라 최대한 이번달 안으로 다 읽고싶은데..(대출이 29일까지라) 어떤 내용으로 흘러갈지 너무 기대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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