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조 전시를 보고옴..
이름이 왜 카라바조인가?
미켈란젤로랑 같은 세대라서 본인의 아버지고향의
이름으로 불림.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내가 알고 있는 작품
홀로페르네스를 참수하는 유디트
이걸 보고싶었는데 전시회에선 볼수없어서 아쉬웠다.
전시 대표작은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오디오도슨트 들었을때는 여러 작품이라고해서
왜 여러개를 그린걸까 했는데 찾아보니 카라바조가 일했던 곳은 공장형 인지? 고정틀커미션처럼...하나가 팔리면 똑같이 그려서 또 판다고 했음. 대신 디테일이 좀 다르다고 들음.
책을 읽어본 이유
도슨트와 전시에서 계속 카라바조가 엄청 폭력적이라고 설명함. 뒷골목에서 깡패들이랑 몰려다니면서 사람들 때리고 다녔다고..살인도 했다고..ㄷㄷ
이렇게 폭력적인데 추종자도 많고 그림이 유명하다고..? 책 읽다보면 카라바조 인성이 미쳤다는걸 알 수 있음. 그냥 자기맘에 안들면 사람 칼로 찌르기도하고..맨날 싸움..
근데 그림 너무 잘그려서 후원자들이 쉴드쳐줌..
트위터생태계가 떠올랐습니다...카라바조 트위터했으면 난리낫을듯..
후원자 쉴드가 어느정도냐면 살인해도 돈으로 다 커버해줌..근데 그러다가 거물을 죽여서 밀라노에서 나폴리까지 도망감..근데 나폴리에선 존잘님왔다고 살인했어도 반겨주고 그림까지 그려달라고함..(ㅁㅊ;;)
사실 그림자체는 내취향은 아님..제취향은 밝고 화사한
인상파 그림을 좋아합니다..모네나..르누아르,..반고흐 등등..
근데 보다보면 빛을 정말 잘쓰는걸 알 수 있다.
전시회에서도 책에서도 카라바조를 따라한 추종자들 그림을 보는데 막눈인 내가 봐도 카라바조만큼 빛을 잘 쓴다고 느낄수가 없었다.
그래서 유명한거겠지..그래서 추종자들이 25345명있겠지..전시회에는 부녀가 카라바조를 좋아했음.
뇌과학을 쓰는사람들은 생각이 정말 많구나
ㄹㅇ물리학과 뇌에 관한 이야기인줄알았는데...
읽어보니 그냥 철학에 가까운 책이였음..
노벨상을 받을뻔한 작가 이야기.
그래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
그들에게 배울점을 뭘까 하고 9명을 인터뷰했다.
프롤로그쯤에 여성과학자 두명에게도 인터뷰 요청했는데 거절당해서 다 남자인거 이해달란듯 적혀있어서 너무 웃겼음 ㅠ 이해할게요.
그들의 공통점은 사회적이라는것.
물리학자 하면 대부분 방구석괴짜. 이미지가 큰데 요즘은 그러면 주목받기 힘들다고한다.
다들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그래서 책이 전체적으로 사회성없는 과학자들 디스하는 내용같음...
인터뷰하다가도 뭔가 사회성없는 과학자 은근 디스함..그래서 웃겼다ㅠ
각 장마다 그들이 생각하는 사회성에 대해 나온다.
1장에서는 자신을 너무 가두지말고 상대말을 잘 듣기. 즉 겸손을 유지하는것. 자기가 너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말기. 노벨상을 받게 된 이유는 운이 좋다?라고 표현한다.
2장이 제일 재밌었는데 라이너바이스 라는 물리학자의 이야기이다. 그가 노벨상을 받게된건 자신의 라이벌 대학과 협력해서 큰 성관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대연대같은 대학인듯...
원랜 협력하기 싫었는데 협력해야 투자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똑똑한 사람들이 두배? 흠..재밌겠는걸?< 이런 마인드로 함께 일했다고한다.
그 결과는 대 성공.
중력파관측에 성공해서 그걸로 노벨상을 받았다고한다.
중력파는...시공간을 외곡시키는 파동?이라고하는데? 저도 모르겠네요? 여기서도 자세히는 말 안해줌..
즉 남들과 소통하지 않는 물리학자는 괴짜일뿐. 그이상이 되지못한다고 하는 점이 재밌었다.
책을 읽다보니 물리학은 예체능과 다를게 없다고 느꼈다. 그이유는 물리학도 다른 데포르메 같은걸 많이 참고해서 생각해야하는 학문이고. 실제로 5장에 나오는 로저 펜로즈 라는 물리학자는 화가이기도 하다. 자신의 미술적 재능이 과학적 재능에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 피타고라스나 옛날 과학자들보면 과학만 잘하는게 아니라 음악, 미술 등등 잘하는거보면 서로 영향이 있는거 같기도하고......연구로 막힐때면 그림을 그리며 환기를 시키는 그런 작용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일하면서 좀좀따리 읽던 책이였는데. 사실 내 취향의 책은 아니라..여기까지 읽을것같다.
그래도 과학이랑 사회성이랑 관련이 있다는 점이 무척 재밌었고. 생각해보니 유투브 보다< 채널에서 각자 다른전공의 과학자들이 하나의 주제로 의견을 나눠가질때 행복해보이기도하고, 무엇보다 mc가 뜬금없는 대답을 할때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다니! 너무 신기하다. 좋은 질문이다.< 라고 생각하며 받아들였던 과학자들이 생각났다. 훌륭한 과학자가 되려면 진짜 뜬금없는 질문을 받아들일수잇느 ㄴ사회성이 필요하구나............
❤️ 초킹 ❤️
이름이 왜 카라바조인가?
미켈란젤로랑 같은 세대라서 본인의 아버지고향의
이름으로 불림.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내가 알고 있는 작품
홀로페르네스를 참수하는 유디트
이걸 보고싶었는데 전시회에선 볼수없어서 아쉬웠다.
전시 대표작은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오디오도슨트 들었을때는 여러 작품이라고해서
왜 여러개를 그린걸까 했는데 찾아보니 카라바조가 일했던 곳은 공장형 인지? 고정틀커미션처럼...하나가 팔리면 똑같이 그려서 또 판다고 했음. 대신 디테일이 좀 다르다고 들음.
책을 읽어본 이유
도슨트와 전시에서 계속 카라바조가 엄청 폭력적이라고 설명함. 뒷골목에서 깡패들이랑 몰려다니면서 사람들 때리고 다녔다고..살인도 했다고..ㄷㄷ
이렇게 폭력적인데 추종자도 많고 그림이 유명하다고..? 책 읽다보면 카라바조 인성이 미쳤다는걸 알 수 있음. 그냥 자기맘에 안들면 사람 칼로 찌르기도하고..맨날 싸움..
근데 그림 너무 잘그려서 후원자들이 쉴드쳐줌..
트위터생태계가 떠올랐습니다...카라바조 트위터했으면 난리낫을듯..
후원자 쉴드가 어느정도냐면 살인해도 돈으로 다 커버해줌..근데 그러다가 거물을 죽여서 밀라노에서 나폴리까지 도망감..근데 나폴리에선 존잘님왔다고 살인했어도 반겨주고 그림까지 그려달라고함..(ㅁㅊ;;)
사실 그림자체는 내취향은 아님..제취향은 밝고 화사한
인상파 그림을 좋아합니다..모네나..르누아르,..반고흐 등등..
근데 보다보면 빛을 정말 잘쓰는걸 알 수 있다.
전시회에서도 책에서도 카라바조를 따라한 추종자들 그림을 보는데 막눈인 내가 봐도 카라바조만큼 빛을 잘 쓴다고 느낄수가 없었다.
그래서 유명한거겠지..그래서 추종자들이 25345명있겠지..전시회에는 부녀가 카라바조를 좋아했음.
혁신적인 화가였는데 인성때문에 묻혔다가 비교적 최근에 빛을 보게된게 아이러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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